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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기

[세계여행기] 싱가포르 여행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야경 더럽고 시끄러운 자카르타를 떠나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공항부터가 쾌적하고 시내까지는 트레인을 타면 되므로 이동하기 편리하였다. 숙소는 백패커들에게는 아무래도 차이나타운 쪽 숙소가 저렴한 편이라 그쪽으로 예약하고 차이나타운MRT 역까지 이동했다. 차이나타운으로 이동하여 숙소를 찾는데, 웬걸.. 너무 찾기가 어려웠다. 보통 1층은 다 상가이고, 2층부터 사람들이 사는 전형적인 중국식 집 구조인데 숙소로 들어가는 입구 찾기가 너무 힘들었다. 아무래도 불법이기 때문에 일부러 찾기 힘들게 한 거라는 생각을 하고 결국 찾아서 들어갔다. 도착직후 짐을 풀고 씻고 바로 잠이들었다. 차이나타운은 관광지라 그런지 싱가포르 물가가 원래 그런지 볶음밥 한 그릇에 USD 10달러가 넘었다. 너무 바가지라고 생각하고 다시는 먹지.. 더보기
[세계여행기] 필리핀 세부 여행 가와산 폭포 Kawasan Falls 여행기 가와산 폭포는 세부에서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가는법은 Cebu South Terminal에서 가와산 간다고 하면 표끊어준다. 3시간 걸리며 150페소정도 한다. 또는 단체일 경우 밴을 빌려서 간다거나 여행사를 통해 갈 수가 있다. 여행사의 경우 가와산 폭포에서 캐녀닝을 프로그램이나 오슬롭 투어, 모알보알 투어 등과 연계 상품이 다양하게 있다. 다른 여행상품을 무엇을 고르냐에 따라 약 1500페소부터 3천페소까지 나올 수가 있다. 본인이 끼어넣고 싶은 코스가 무엇인지 고려해 결정하기 바라며, 대부분 당일 투어다. 왕복 6시간의 교통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아침일찍 출발해야 한다. 가와산 폭포는 재밌는 곳이지만 동시에 위험한 곳이다. 캐녀닝을 하다가 죽은 사람들이 꽤 있다. 그것 때문인지 카톨릭 국가라서 그런.. 더보기
세계 여행기 - 호주 여행 브로큰힐 폐광 마을 여행 호주 여행하면서 남들이 잘 가지 않는 곳을 간 적이 있다. 브로큰힐 여전히 뉴사우스웨일즈 주에 있지만 호주의 중원에 가깝기도 하다. 가는 방법은 기차타고 최대한 서쪽(Dubbo)으로 가서 버스타고 다시 이동하거나, 차로 운전해서 가거나 비행기를 타야한다. 비행기는 비싸고 차타고 가기에는 상당히 먼거리이기 때문에 다시 돌아와야하는 일정이라면 추천하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현지인들도 기차를 많이 탔다. 기차와 버스 합해서 총 13시간 정도 타야한다.. 버스를 타고 가다보면 중간에 휴게소에서 밤하늘을 보면 무수히 많은 별들을 감상할 수 있다. 중원은 황무지이기 때문에 별들이 사막에서 보는 것처럼 많이 보인다. 내 사진기에 담을 수 없었던 것이 한이다. 애들레이드에서 오히려 더 가까운 이곳은 이름부터가 암울한데,.. 더보기
[세계여행기] 홍콩 여행 몽콕 시위 현장 2019년 11월 홍콩의 송환법에 대한 시위가 절정일 무렵, 나는 홍콩을 여행하고 있었다. 다들 위험하고 나 또한 연루될 경우 다칠 수 있다는 걱정이 되었지만 이미 세계여행을 다니면서 위험에 익숙해졌다고나 할까? 브라질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생각으로 홍콩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서부터 내 숙소가 있는 몽콕시내까지 갈 수 있는 버스는 운항이 중단되었다. 몽콕이 시위의 절정인 곳이기 때문이었다. 버스가 가장 저렴한 방법인데, 어쩔 수 없이 공항 익스프레스를 타고 지하철로 이동하기로 했다. 다행히 지하철은 시위가격해지지 않는 이상 정차는 하였다. 그리고 일찍 밤 10시전에 운행이 종료되었다. 몽콕역에서도 몇몇 출구가 통제되는 바람에 귀찮게 숙소까지 돌아가야하긴 했다. 그전에 이런 곳에 숙소를 잡은 .. 더보기
[세계여행기] 모로코 여행의 중심지 마라케시 마라케시는 모로코의 수도인 카사블랑카보다 여행자들에게 더 인기가 있는 곳이다. 마라케시는 카사블랑카와 연결되고, 사하라 사막으로 가는 투어도 많고, 페스와도 이어져 있다. 모로코 내에서 도시간 이동은 기차나 버스를 통해서 하는데, 표는 미리 예약을 해두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가장 좋은 표를 구하지 못할 수도 있다. 마라케시는 무척이나 더웠는데 낮에는 위와 같이 시내에서 그늘 찾기도 어려울 정도였다. 낮에 마라케시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는 마조렐 정원이다. 마조렐 정원에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므로, 줄을 서거나 최대한 일찍 가서 기다림없이 입장하길 바란다. 광장에 솟아있는 쿠투비아 모스크도 방문할 수가 있다. 마라케시 메디나 내의 게스트하우스에서 제공한 아침 식사. 커피보다 차를 많이 마시는 문화이.. 더보기
[세계여행기] 호주 시드니에서 돌고래 포트스테판 와이너리 뉴캐슬까지 시드니에서 근교로 여행갈 곳이 많은데 그중에 당일치기로 많이 가는 곳 중에 하나가 포트스테판이다. 여기가 왜 유명하냐면 바다 옆 사구에서 모래썰매를 탈 수 있기 때문이다. 모래썰매는 한국에서 탈 수가 없고, 일본의 돗토리현을 가서나 탈 수 있다. 사실 일본의 돗토리현을 가면 모래 썰매가 아니라 보딩이나 패러글라이딩, 낙타도 볼 수 있게 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무튼 세계에서 접할 수 있는 장소가 많지 않아 많은 호주 관광객들이 포트 스테판을 찾는다. 그리고 돌고래 보는 것과 와이너리에서 와인 시음을 하는 것까지 덤으로 있어서 이 여행코스는 인기가 많다. 가격도 여럿이 같이 밴을 타고 가기 때문에 대체로 저렴하다. 호주달러로 1인당 80달러 이하에 가능하다. 그러나 여기서 날씨가 중요하다는 것을 한 번 .. 더보기
[세계여행기] 캄보디아 씨엠립 앙코르와트 사원 일출 투어 스몰 써클 캄보디아 씨엠립을 방문하는 이유는 다들 세계적인 고대 유적지 앙코르와트를 보기 위함일 것이다. 나또한 이 왕코르와트를 보기 위해 투어를 준비했는데, 이 투어를 준비할 때 본인이 어떻게 둘러볼 것인지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입장료는 1일, 3일, 7일권으로 나눠서 팔기 때문이다. 7일동안 볼 정도로 볼거리가 많다는 것이 포인트다. 물론 새벽부터 해질 때까지 다소 빡센 일정으로 1일만에 주요 포인트들을 다 볼 수도 있다. 1일권은 37달러 과 3일권은 62달러 1주일권은 72달러이다. 3일과 1주일은 별 차이 없으나 대개 한국인들이 1주일 이상 씨엠릿 머물면서 왕코르와트를 둘러보는 경우는 적고, 1일이냐 3일이냐의 고민에 빠지게 될 것이다. 본인이 유적지에 관심이 많아서 천천히 많은 곳을 둘러보고 .. 더보기
[세계여행기] 캄보디아 시엠립의 쿠킹 클래스 그리고 Khmer 현지 음식체험 태국 쿠킹 클래스를 경험하고 나서부터는 가능한 한 각 나라의 쿠킹 클래스는 한 번 쯤 체험을 하는 편이다. 배우는 것에 관심도 가고, 뭐든지 알고 먹어야 맛있는 것 같다. 이번 쿠킹 클래스는 트립어드바이저의 Cambodian Village Cooking Class를 신청해보았다. 다른 쿠킹 클래스가 보통 시장 가서 재료 사다가 요리하는 정도라면, 이 날의 쿠킹 클래스는 신기하게 재료를 마을 농장가서 주민들이 키운 재료들을 돈 주고 산 다음에 그것으로 요리를 하는 컨셉이었다. 가격은 30달러 이내였다. 툭툭으로 숙소까지 픽업을 해주고, 툭툭을 타고 쿠킹 클래스에 집결한다. 쿠킹 클래스의 장점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 3명 정도가 기억에 남는 사람들이었는데, 2명은 홍콩에서 온 남자들로서 이들.. 더보기